BBC의 버닝썬 관련 영상 공개 이후 故구하라의 제보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와 관련해서 당시 故구하라의 금고가 없어졌다는 사실 모두가 알고 계실 겁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금고 도난 범인 찾기에 나섰는데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故구하라 금고 도난 범인 찾기
故구하라 금고 훔친 면식범 누굴까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그룹 카라 멤버 고(故) 구하라의 집에 침입해서 금고를 가져간 범인을 뒤쫓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6월 15일 방송 말미 다음 주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22일 오후 11시 10분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 편이 방송될 예정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故구하라 금고 도난 범인 찾기 편
방송시간 : 6월 22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제작진은 2020년 1월 14일 촬영된 고 구하라 자택 외부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구하라의 앳된 모습부터 걸그룹 카라로 데뷔 후의 모습까지 담으며 그의 이야기를 예고했는데요.
당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금고를 가지고 간 사람이 혹시 사생활 폭로 문제로 다투고 있었던 전 남자친구 아니냐 라는 소문도 있었는데요. 본격연예 한밤에서 그 사건을 다루기도 했었습니다.
한편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2019년 11월 24일 故구하라가 세상을 떠나고 이후 2020년 1월 14일, 고인의 장례 절차가 끝나고 가족들이 집을 비운 틈을 타 한 남성이 구하라의 청담동 자택에 침입해 금고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범인은 자연스럽게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기를 시도하고 이미 집안 구조를 알고 있다는 듯한 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2층 베란다를 통해 내부로 들어간 범인은 옷방에 있던 금고만 챙겨서 달아났습니다.
담당 변호사는 금고 속에 귀금속과 재테크 계약서, 사용하던 휴대폰 등이 있었다고 밝혔던 바 있습니다. 당시 결찰은 9개월 동안의 수사를 이어갔으나 결국 범인 검거에 실패한 사건입니다.
고 구하라 친오빠 구호인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동생 49재가 끝나고 동생 지인이 '어? 오빠 금고 어디 갔어?'라고 했고 당시 밤새워가며 영상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그는 "영상이 끊겼다. CCTV를 나뭇잎으로 가린다"며 범인이 남긴 단 하나의 증거를 공개했습니다. 그러자 제작진은 전문가에게 "이 분이 좀 비슷하다고 한다"라고 분석을 의뢰했고 전문가는 "그러네요"라며 놀라 혹시 범인을 특정한 것은 아닌가 라는 의문점을 남겼습니다.
제작진은 "사진 속 남성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남성의 신장은 약 180cm에 달하고 날씬한 체형의 인물이다. 20대에서 30대로 추정되며 도수 있는 안경을 끼고 있다. 이 남성과 닮은 인물에 대해 아시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금고 사진을 공개하며 "2020년쯤 이 사진 속 금고의 해체 작업을 의뢰받은 적이 있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故구하라는 2008년 카라로 데뷔한 구하라는 멤버들과 함께 '미스터', '점핑', '맘마미아' 등을 흥행시키며 K팝 대표 그룹으로 성장했고 팀으로서 뿐 아니라 솔로 가수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 갑작스러운 그녀의 죽음에 많은 팬들이 애도했었습니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그알'이 나서는구나", "조금이나마 발전했을 현재의 기술로 고인 관련 범죄가 해결되길", "구하라 금고 털이범이 다시 주목받다니, 버닝썬 사건이 재조명되어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무리
지금까지 故구하라 금고 도난 범인 찾기 '그것이 알고 싶다' 범인 찾았나?라는 제목으로 포스팅해 봤습니다. 뭔가 찜찜한 이 사건, 하루빨리 범인이 잡혀서 속 시원하게 당시의 사건이 공개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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